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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시력 0.7 나왔다면? 초등학생 근시, 안경보다 먼저 확인할 것

by 성모진안과 · · 네이버 원문

아이 시력 0.7 나왔다면? 초등학생 근시, 안경보다 먼저 확인할 것
아이 시력 0.7 나왔다면? 초등학생 근시, 안경보다 먼저 확인할 것

2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 시력검사 결과지를 받아보신 부모님들이 많으실 겁니다.

0.7, 0.6 같은 숫자를 보고 "안경 맞춰야 하나" 고민하고 계신다면, 안경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력 0.7 이하가 나온 아이는 안경점이 아니라 안과에서 '조절마비 굴절검사'와 '안축장 측정'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시력 숫자만으로는 진짜 근시인지, 근시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 중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성모진안과입니다.

오늘은 학교 시력검사 결과지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아이의 근시 진행을 늦추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근거 중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시력 0.7은 무슨 뜻인가요?

왜 시력이 아니라 '안축장'을 봐야 하나요?

근시를 그냥 두면 나중에 뭐가 문제인가요?

근시 진행을 늦추는 방법 4가지

우리 아이는 어떤 방법이 맞을까요?

생활 관리로 할 수 있는 것

안과에서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자주 묻는 질문


1. 시력 0.7은 무슨 뜻인가요?

학교 검사에서 나온 0.7은 나안시력, 즉 안경 없이 본 시력입니다.

이 숫자 하나만으로는 진단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 시력 0.7 나왔다면? 초등학생 근시, 안경보다 먼저 확인할 것 사진 2

같은 0.7이라도 원인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 진성 근시 — 눈이 앞뒤로 길어져서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는 상태

▶ 가성 근시(조절경련) — 가까운 것을 오래 봐서 초점 근육이 일시적으로 굳은 상태. 근시가 아닙니다

▶ 난시·원시 — 근시가 아닌데 시력만 떨어진 경우

▶ 약시·사시 — 안경으로 교정해도 시력이 안 나오는 경우. 만 8세 전에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소아는 초점 조절력이 성인보다 훨씬 강해서, 조절마비제를 넣지 않고 검사하면 실제보다 근시가 과하게 측정되는 일이 흔합니다.

이 상태로 안경을 맞추면 필요 이상으로 도수가 센 안경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소아 근시의 표준 검사는 조절마비 굴절검사(cycloplegic refraction) 입니다.

이건 안경원에서는 할 수 없고, 안과에서만 가능합니다.


2. 왜 시력이 아니라 '안축장'을 봐야 하나요?

여기가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안축장(axial length)은 눈의 앞뒤 길이입니다.

성인 정상 눈은 대략 24mm 정도이고, 근시는 이 길이가 정상보다 길어지면서 생깁니다.

근시 도수가 1디옵터(D) 늘어날 때 안축장은 대략 0.3~0.4mm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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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이겁니다. 한 번 길어진 안축장은 절대 줄어들지 않습니다.

안경 도수는 안경을 바꾸면 그만이지만, 늘어난 안축장은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눈알이 길어진다는 건 눈 안쪽을 감싸고 있는 망막이 그만큼 얇게 늘어난다는 뜻이고, 이것이 성인이 된 뒤의 실명 질환 위험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요즘 소아 근시 진료의 목표는 "시력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안축장이 자라는 속도를 늦추는 것" 으로 바뀌었습니다. 6개월마다 안축장을 재서 성장 곡선을 그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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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시를 그냥 두면 나중에 뭐가 문제인가요?

먼저 우리나라 현실부터 보겠습니다. 대한안과학회가 2025년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 초등학교 1학년의 30.8%, 고등학교 1학년의 74.8% 가 시력 이상(나안시력 0.7 이하)

▶ 청소년 시력 이상 비율은 40여 년 전 9%에서 2024년 57% 로 증가

▶ 19세 남성 기준 고도근시 비율 20.3%

즉, 아이가 근시가 되는 것 자체는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얼마나 심해지느냐입니다.

근시가 깊어질수록 성인이 된 뒤의 안질환 위험은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

[근시 도수별 안질환 위험 — 정상 시력 대비 몇 배]

근시 도수

망막박리

근시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1 ~ -3D

3.1배

2.2배

2.3배

2.1배

-3 ~ -5D

9.0배

9.7배

3.3배

3.1배

-5 ~ -7D

21.5배

40.6배

3.3배

5.5배

-7D 이상

44.2배

126.8배

(Flitcroft DI, Progress in Retinal and Eye Research,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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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축장 기준으로 보면 더 분명합니다. 유럽인 1만 명 이상을 분석한 연구에서, 안축장이 26mm를 넘어가면서부터 교정 불가능한 시각장애 위험이 급격히 올라갔습니다.

[안축장별 시각장애 위험]

안축장

60세 시각장애 위험

75세 시각장애 유병률

24~26mm

기준(1배)

4%

26~28mm

2배

25%

28~30mm

11배

27%

30mm 이상

25배

90%

(Tideman JW et al., JAMA Ophthalmology, 2016)

정리하면, 소아 근시 관리는 안경을 잘 맞추는 일이 아니라 아이가 60대, 70대가 되었을 때의 실명 위험을 미리 줄이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개입이 가능한 시기는 눈이 자라는 성장기, 딱 지금뿐입니다.


4. 근시 진행을 늦추는 방법 4가지

현재 국제적으로 근거가 축적된 방법은 네 가지입니다.

본원에서는 이 네 가지를 모두 갖추고, 아이의 나이·근시 정도·안축장 진행 속도·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이 시력 0.7 나왔다면? 초등학생 근시, 안경보다 먼저 확인할 것 사진 6

① 근시 억제 안경렌즈 — 마이오스마트 (DIMS 방식)

일반 안경과 겉보기는 같지만, 렌즈 주변부에 미세한 볼록 구역을 촘촘히 배치해 망막 주변부의 초점을 앞으로 당겨주는 특수 렌즈입니다.

홍콩이공대학교에서 8~13세 아동 183명을 대상으로 한 2년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입니다.

마이오스마트

일반 단초점 안경

2년 근시 진행

-0.41D

-0.85D

2년 안축장 증가

0.21mm

0.55mm

(Lam CSY et al.,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2020)

안축장 기준으로 대조군의 약 60% 수준까지 진행이 억제되었고, 2년간 근시가 전혀 진행하지 않은 아이도 21%였습니다.

6년 장기 추적에서도 효과가 유지되었고, 중단 후 급격히 나빠지는 반동 현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 장점 — 그냥 안경만 쓰면 됩니다.

감염 위험이 없고, 아이가 가장 쉽게 받아들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한계 — 깨어 있는 시간 내내 착용해야 합니다.

연구에서 실제 착용 시간은 하루 평균 15시간이었습니다.

집에 오면 벗어두는 아이라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렌즈 중심이 동공에 정확히 맞도록 안경테 피팅이 중요합니다.

②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액 — 마이오텍트 0.05%

밤에 자기 전 한 방울 넣는 안약입니다. 홍콩중문대학교의 LAMP 연구가 0.01% / 0.025% / 0.05% 세 농도를 직접 비교했고, 0.05% 농도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LAMP 연구 5년 누적 결과 — 농도별]

농도

근시 진행(구면대응치)

안축장 증가

0.05%

-1.34D

0.79mm

0.025%

-1.97D

1.11mm

0.01%

-2.34D

1.24mm

(Yam JC et al., Ophthalmology — LAMP Study Phase 4, 2024)

국내에서는 그동안 0.125% 농도 중심으로만 허가되어 있어서, 연구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 0.05%를 쓰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2026년 1월 태준제약의 마이오텍트점안액 0.05%가 국내에서 처음 허가되었고, 본원에서도 현재 이 0.05% 농도를 주로 처방하고 있습니다.

□ 장점 — 아이가 하는 일이 안약 한 방울이 전부라 관리 부담이 가장 적습니다.

안경·렌즈와 함께 쓸 수 있고, 근시가 아주 어린 나이에 시작된 아이에게도 적용됩니다.

□ 한계 —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눈부심이며, 0.05%군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됩니다.

근거리가 흐릿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단하면 진행이 다시 빨라질 수 있습니다.

LAMP 연구에서 3년째에 치료를 중단한 아이들 중 87.9%가 결국 재치료가 필요했습니다.

③ 근시 억제 소프트렌즈 — 마이사이트 (MiSight 1 day)

낮에 끼는 일회용 원데이 소프트렌즈입니다.

렌즈 안에 이중초점 구역이 들어 있어, 선명한 시야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근시 진행 신호를 억제합니다.

매일 새 렌즈를 쓰고 버리기 때문에 관리 부담과 감염 위험이 낮은 편입니다.

8~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3년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입니다.

▶ 근시 진행 59% 억제 (대조군보다 0.73D 적게 진행)

▶ 안축장 증가 52% 억제 (대조군보다 0.32mm 적게 증가)

(Chamberlain P et al., Optometry and Vision Science, 2019)

6년까지 이어진 후속 연구에서는, 처음부터 6년간 착용한 그룹의 안축장 증가가 0.49mm, 3년 늦게 시작한 그룹은 0.81mm였습니다. 빨리 시작할수록 이득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Chamberlain P et al., Optometry and Vision Science, 2022)

□ 장점 — 낮에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어 운동하는 아이에게 좋습니다.

매일 버리는 렌즈라 세척이 필요 없고, 드림렌즈보다 시작 문턱이 낮습니다.

안 맞으면 언제든 중단할 수 있습니다.

□ 한계 — 아이가 스스로 렌즈를 넣고 뺄 수 있어야 합니다.

연구에서 효과가 나온 착용 조건은 주 6일 이상, 하루 13시간이었습니다.

난시가 심하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④ 각막굴절교정렌즈 — 드림렌즈 (오르소케라톨로지)

잠자는 동안 착용해 각막 모양을 눌러 교정하고, 낮에는 안경도 렌즈도 없이 지내는 방식입니다.

□ 효과 — 여러 메타분석에서 2년간 안축장 증가를 약 0.25mm 줄이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장점 — 낮 시간이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수영이나 격한 운동을 하는 아이, 낮에 렌즈를 관리하기 어려운 아이에게 적합합니다.

□ 한계 — 밤새 착용하는 렌즈이므로 감염성 각막염 위험이 0은 아닙니다.

일본 4개 병원에서 1,438명을 추적한 2024년 연구에서 미생물각막염 발생률은 1만 인년(person-years)당 5.4건으로, 일회용 소프트렌즈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세척과 정기검진이 지켜졌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각막 곡률이나 난시 형태에 따라 처음부터 맞지 않는 아이도 있어, 각막지형도 검사 후 판단합니다.

※ 네 가지 중 어느 것도 근시를 없애거나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모두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이며,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연구마다 약 10% 정도는 뚜렷한 반응이 없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축장을 6개월마다 실제로 측정하면서 효과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방법을 바꾸거나 병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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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 아이는 어떤 방법이 맞을까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실제 진료에서 고려하는 기준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아이 상황

우선 고려

만 6~8세, 렌즈는 아직 무리

마이오스마트 안경 또는 마이오텍트 점안

근시 진행이 아주 빠름 (연 1D 이상)

안경/렌즈 + 아트로핀 병행 검토

운동을 많이 함, 안경이 불편

마이사이트 또는 드림렌즈

아이가 렌즈를 스스로 못 넣음

마이오스마트 안경 + 마이오텍트 점안

안경도 렌즈도 싫어함, 낮에 자유롭고 싶음

드림렌즈

난시가 심함

각막지형도 확인 후 결정 (드림렌즈 제한될 수 있음)

아직 근시는 아니지만 부모가 근시

야외활동 + 6개월마다 안축장 추적

핵심은 아이가 실제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르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아이가 안 쓰면 효과는 0입니다.

그래서 첫 상담 때 아이의 하루 일과를 꼭 여쭤봅니다.


6. 생활 관리로 할 수 있는 것

약이나 렌즈 이전에, 근거가 확실한 생활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야외활동입니다.

아이 시력 0.7 나왔다면? 초등학생 근시, 안경보다 먼저 확인할 것 사진 8

중국 광저우에서 1,900여 명의 초등학생을 3년간 무작위배정으로 추적한 연구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하루 40분씩 야외활동을 추가했더니,

▶ 3년간 새로 근시가 생긴 비율: 개입군 30.4% vs 대조군 39.5%

(He M et al., JAMA, 2015)

이미 근시가 시작된 아이의 진행을 크게 늦추지는 못했지만, 아직 근시가 아닌 아이가 근시가 되는 것을 늦추는 효과는 분명했습니다.

핵심은 운동이 아니라 밝은 자연광에 노출되는 시간입니다. 하루 2시간 정도 밖에 있는 것이 권장됩니다.

함께 지킬 것:

20-20-20 — 20분 근거리 작업 후, 20피트(약 6m) 밖을, 20초간

책·태블릿과 눈 사이 30cm 이상 유지

엎드려서 보지 않기 — 한쪽 눈이 더 가까워져 좌우 도수 차이가 벌어집니다

어두운 곳에서 화면 보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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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안과에서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처음 오시면 보통 이 순서로 진행합니다.

검사

무엇을 보나

나안·교정시력

현재 시력 수준

자동굴절검사

대략적인 도수

조절마비 굴절검사

가성근시를 걸러낸 진짜 도수

안축장 측정

눈의 앞뒤 길이 — 진행 속도의 기준값

각막지형도

각막 곡률·난시, 렌즈 적합성

사시·입체시 검사

눈 정렬 이상 동반 여부

안저검사

망막 상태

조절마비 굴절검사는 약을 넣고 약 1시간 정도 기다린 뒤 검사합니다.

검사 후에도 몇 시간 동안 눈이 부시고 가까운 글씨가 잘 안 보입니다.

검사 당일은 학교 시험이나 학원 수업이 없는 날로 잡으시고, 시간 여유를 두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나 모자를 챙겨오시면 돌아가실 때 편합니다.

첫 방문에서 안축장 기준값을 잡아두면, 이후 6개월마다 재측정해서 "우리 아이가 또래 평균보다 빠르게 자라고 있는지" 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기준값이 없으면 치료를 시작할지 말지도, 효과가 있는지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Q. 안경을 쓰면 근시가 더 나빠진다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쓰거나, 필요한데 안 쓰고 버티는 것이 진행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근시 진행은 안구가 길어지는 성장 과정이지 안경 때문이 아닙니다.

Q. 근시 진행은 언제 멈추나요?

개인차가 크지만 대체로 성장이 끝나는 만 18~20세 전후에 안정됩니다.

가장 빠르게 진행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시기이므로, 개입 효과도 이때가 가장 큽니다.

Q. 마이오스마트 안경만 써도 되나요, 안약도 같이 해야 하나요?

진행 속도에 따라 다릅니다.

안축장이 연 0.2mm 이내로 안정적이면 안경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고, 그보다 빠르면 아트로핀 병행을 검토합니다.

병행 요법은 일부 조합에서 추가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아이마다 적응증이 다르므로 진료 후 결정합니다.

Q. 마이사이트와 드림렌즈, 뭐가 다른가요?

마이사이트는 낮에 끼고 저녁에 버리는 원데이 렌즈, 드림렌즈는 밤에 자면서 끼고 아침에 빼는 하드렌즈입니다.

마이사이트는 세척이 필요 없어 관리가 쉽고 중단이 자유로운 대신 낮에 렌즈를 착용해야 하고, 드림렌즈는 낮이 완전히 자유로운 대신 매일 세척과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억제 효과는 두 방법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됩니다.

Q. 저농도 아트로핀을 중단하면 되돌아가나요?

근시 자체가 되돌아가지는 않지만, 중단 후 진행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 있습니다.

LAMP 연구에서 3년째 중단한 아이들의 87.9%가 재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성장이 끝날 때까지 이어가는 것을 전제로 시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 렌즈는 몇 살부터 가능한가요?

정해진 하한 연령은 없고, 아이가 스스로 렌즈를 넣고 뺄 수 있는지가 실질적인 기준입니다.

마이사이트 임상연구는 만 8세부터 시작했고, 드림렌즈는 보통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에서 시작합니다.

그보다 어리면 부모님이 매일 관리해 주실 수 있어야 합니다.

Q. 시력이 1.0인데도 검사가 필요할까요?

근시는 시력이 떨어지기 전부터 안축장이 먼저 자라기 시작합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근시가 있다면, 시력이 정상이더라도 만 6~7세경 한 번 안축장 기준값을 잡아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https://youtu.be/LZeSlnO50hU?si=uZtyG-Aki0EpdKl0

소아 근시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성모진안과 유튜브 채널 '찐안과' 의 소아 근시 재생목록에서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14PKwDUN1v0QBadayd9BQH4rXDsj40BQ


마치며

학교 시력검사 결과지는 진단서가 아니라 "안과에 한 번 가보라"는 신호입니다.

0.7이라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그 숫자 뒤에 있는 안축장이 지금 어떤 속도로 자라고 있는가입니다.

근시는 없앨 수 없지만, 얼마나 깊어질지는 지금 개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만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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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언급된 치료법의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적용 여부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 후 결정되어야 합니다.

[참고문헌]

대한안과학회 제55회 눈의 날 팩트시트 (2025)

Flitcroft DI. Prog Retin Eye Res. 2012

Tideman JW et al. JAMA Ophthalmol. 2016

Lam CSY et al. Br J Ophthalmol. 2020 (DIMS)

Yam JC et al. LAMP Study Phase 4. Ophthalmology. 2024

Chamberlain P et al. Optom Vis Sci. 2019 / 2022 (MiSight)

Hiraoka T et al. Jpn J Ophthalmol. 2024

He M et al. JAM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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