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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압박스타킹 신어도 되나요?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


우리 사회 모든 이웃의 건강한 다리,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유독 다리가 쉽게 붓고 무겁거나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요. 이때 다리 정맥에 고이는 혈액의 양이 함께 증가하면서 통증과 중압감, 부종 등의 하지정맥류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체 불편감을 개선하는 데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착용 시간과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리 혈액 순환을 돕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원리부터 착용 방법과 시간, 어떤 분들에게 필요한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맥순환 장애, 하지정맥류
다리의 정맥 혈액은 다리 아래→ 심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때 정맥 내 판막 이라는 구조물은 얇은 막을 여닫아 혈액이 정상적인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이 판막이 손상되면, 중력에 의해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고 정체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정맥순환 장애가 바로 하지정맥류 입니다.
혈액의 역류와 정체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오기도 하고 다리가 쑤시듯 아프거나, 오후가 되면 퉁퉁 붓고, 저림 및 만성 피로감 등 다양한 하체 불편감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맥순환을 돕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다리 아래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발생하는 불편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 됩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일반 스타킹과 달리 부위별로 가해지는 압력이 다르게 설계되어 있는데요.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발목 부위의 압력이 가장 높고, 위로 올라갈수록 압력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점진적 감압 방식을 따릅니다.
이러한 압력 차이는 다리 아래에 고여 있는 정맥 혈액을 위로 밀어 올려 심장 방향으로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약해진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는 것을 막아주어 질환의 진행을 늦춰주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잘때압박스타킹 신어도 될까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압력이 무조건 강하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정맥순환 장애,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20~30mmHg 정도의 압력이 권장되지만, 개개인의 증상과 혈관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이에 맞는 적정 강도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수면 중에도 다리 관리를 위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누워 있는 자세에서는 중력에 의한 혈액 정체 현상이 감소하여 정맥이 받는 부담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므로, 잠잘 때는 착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권장드리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방법은 다리가 비교적 덜 부어 있는 아침에 착용하고, 잘때압박스타킹 은 벗어두는 것입니다.
신을 때는 발목부터 천천히 끌어올려 착용하되, 특정 부위가 접히거나 말리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여 압력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해야 합니다.
압박스타킹, 이런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평소 다리의 피로감이 심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은 물론, 직업 환경상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하루의 대부분을 서서 근무하는 교사, 간호사, 백화점 판매직 종사자
- 종일 앉은 자세로 모니터를 주시해야 하는 사무직 직업군
이러한 분들은 근무 시간 동안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하체의 묵직함과 저림 증상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하지정맥류의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 보존적 치료 수단이기도 합니다.
- 당장 수술이나 시술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운 분
- 약물 투여 및 적극적인 치료가 조심스러운 임산부
이러한 분들에게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늦추는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먼저!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이미 손상된 정맥 판막을 회복시켜 이미 발생한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다리 불편 증상이 지속된다면, 우선 현재 혈관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혈관 초음파 검사에서 대복재정맥이나 소복재정맥 등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혈관에서 혈액의 역류 시간이 0.5초 이상으로 관찰된다면, 하지정맥류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때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문제가 되는 혈관을 폐쇄하는 근본적 치료를 권장 드립니다.
당장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이나 정맥 순환개선제 복용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 정맥 순환개선제는 초음파 검사 이후 의사 처방 하에 구매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방법을 잘 숙지하셔서 정맥 순환을 돕고 건강하고 가벼운 다리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1. 잠잘 때 압박스타킹을 신어도 되나요?
A.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누워 있는 자세에서는 중력에 의한 혈액 정체가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때문에, 수면 중에는 정맥이 받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오히려 권장드리는 방법은 다리가 덜 부어 있는 아침에 착용하고, 잠잘 때는 벗어두는 것입니다.
Q2. 압박스타킹은 효과가 있나요?
A. 일반 스타킹과 달리 발목 부위 압력이 가장 높고, 위로 올라갈수록 압력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점진적 감압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압력 차이가 다리에 고여 있는 혈액을 심장 방향으로 밀어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하여 정맥 순환을 돕습니다.
Q3. 압박스타킹만 착용하면 하지정맥류가 치료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압박스타킹은 이미 손상된 정맥 판막을 회복시키거나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증상 완화와 진행을 늦추는 보존적 수단으로, 다리 불편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의료진과 근본적인 치료를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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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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